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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에 대해서

by 공머생1 2023.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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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나의 첫 금리 공부>를 기반으로 공부하였습니다.

 

* 책 <나의 첫 금리 공부 - 염상훈>을기반으로 공부하였습니다.

 

1. 금리의 의미

 

금리 = 현재 경제 상황이 반영된 최소한의 이자율 + 기간을 고려한 대출자의 신용 위험 + 기간에 따른 기회비용

경제가 호황이면 그만큼 대출을 받아 투자하려는 사람이 증가하게된다. 그렇게되면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금리를 높게 설정하게 된다. 높게 설정해도 다들 대출해가기 때문이다. 반면에 경제가 불황이면 돈을 빌리려는 사람이 없어진다. 대출에 대한 수요가 적어지면 그만큼 대출의 비용이라고 할 수 있는 금리도 낮아지게 된다. 이러한 경제 상황을 고려한 최소한의 이자율과, 대출자의 신용 위험에 대한 비용, 그리고 대출을 해주지 않았더라면 얻을 수 있었던 수익(=기회비용)에 따라 금리가 변화한다.

 

실질금리 =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 

우리가 은행에서 "금리가 n%입니다"라고 했을 때 보는 n% 는 "명목금리"이다. 즉, 바로 눈에 모이는 금리이다.

은행에 100만원을 예금한 뒤, 1년 뒤에 금리 5%로 105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1년 사이에 물가가 3% 올라 100만원하던 물건들이 전체적으로 103만원이 되어버렸다. 그렇게되면 나는 1년 동안 5만원의 수익을 얻은 것이 아니라 (5-3)%=2%의 수익을 얻은 것이다. 이처럼 물가상승률을 고려한 금리값을 "실질금리"라고 한다.

 

개도국과 선진국의 금리 차이

개도국은 현재 활발히 발전하고 있는 나라로 성장률이 높고, 그에 따른 임금상승률이 높다. 그런데 임금이 상승하게되면 물건을 살 수 있는 능력 또한 상승하게되면서 물가도 함께 오른다. (물건은 한정적인데 사려는 사람이 많으니 물가가 오른다.) 물가를 조절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는 '명목금리의 조절'이다. 금리가 높아지면 그만큼 대출하려는 사람이 감소하고, 그러면 전체적으로 물건을 구매하는 능력이 줄어들어 물가의 상승세를 어느정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개도국은 선진국보다 명목금리가 높다.

 

명목 금리가 +여도 실질 금리가 -일 수 있다.

실질 금리가 -라면 대출자 입장에서 이득이다. 같은 돈이어도 물가가 오르면 그 가치가 낮아져 지불하기가 용이해진다. 그렇게되면 대출이 증가하게되고 그에 따라 물가가 오르게 된다. (그렇게되면 물가를 안정시키기위해 금리가 높아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2. 기업이 사업 자금을 얻기 위해서는 채권 or 주식?

증자의 개념

증자란 주식을 추가 발행해서 회사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 유상증자와 무상증자로 나눌 수 있는데, 유상증자는 투자를 유입시키기 위한 증자이다.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 공모 등을 통해 새로운 돈을 끌어오는 것이다. 그렇게 (신)사업을 위해 필요한 투자금을 얻어낼 수 있다.

무상증자는 이미 있는 기업의 자본을 이용해서 하는 증자이다. 기업에 소유한 돈으로 만든 주식이기에 기업이 쓸 수 있는 돈에는 변화가 없다.

 

채권이 유리할 때

기업에서는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채권을 발행할 수 있다. 채권은 '대출'의 개념이다. 채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나는 그에 따른 이자를 투자자에게 지급한다. 채권이 만기되면 투자자에게 그 돈을 다시 준다. 대출과 비슷하지 않은가?

채권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신규사업으로 인한 수익률이 채권의 이자보다 높아야한다. 나는 신규사업으로 3%의 이득을 보는데 채권의 금리를 5%로 설정해버리면 나는 손해이다.

 

1) 사업을 통한 수익이 채권의 금리보다 높고

2) 투자자들이 우리 기업을 믿어주어 과도하게 높은 채권 금리를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면(만약 불안정한 회사라면 채권투자의 대가로 높은 금리를 사람들이 요구할 것이다.)

 

주식 유상증자보다는 채권을 통한 자금 조달이 유리할 것이다.

 

주식이 유리할 때

만약 내가 설정할 수 있는 채권의 금리보다 사업의 수익률이 낮으면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손해이다. 하지만 기존 ROE(당기 순이익/평균 자기 자본 , 자기자본 대비 수익률)보다 신규사업 수익률이 높으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기때문에 투자를 받아서 사업을 진행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이럴 때 쓰는 것이 '유상증자'이다. 주식을 발행해 사람들의 투자를 받고 그 투자금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채권은 수익에서 이자만큼만 떼어서 주면 되지만 주식은 수익을 주주와 지분율에 맞게 나눠가져야해 수익이 적어질 수는 있지만, 신사업을 진행시키며 이득을 볼 수 있다.

 

 

회사채 조달 금리(내세울 수 있는 금리) < 신규사업 수익률   -> 채권

ROE < 신규사업 수익률 < 회사채 조달 금리    -> 주식 유상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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